[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교회를 어떤 모습으로 세워야할지 고민하는 목회자를 위한 안내서가 나왔다. 

'우리는 날마다 교회가 무엇인지 묻는다'는 목회자들에게 본질에 집중하는 올바른 방법을 제시하며 교회론 정립을 돕는다. 

책은 '삼중 구조'를 기초로 ▲부름받은 공동체 ▲세움받은 공동체 ▲보냄받은 공동체 등 세 파트로 구성됐다. 삼중 구조는 20세기 신학자 칼 바르트의 교회론적 이론이다. 

하지만 신학적 교회론만을 설명하는 책은 아니다. 교회 본질을 회복하는 실천적 대안을 저자가 경험한 목회 현장을 통해 풀어낸다. 

특히 목회자들 및 교회 간 연합 모범 사례를 소개해, 오늘날 교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생의 모델을 제시한다. 

이재학 목사는 "교회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전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서로 다르더라도 본질을 고민하면서 어떻게 공동체를 이뤄왔는지 나누고자 했다"고 말했다. 

저자 이재학 목사는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선교와 문화학과를 공부했다. 졸업 후 하늘땅교회를 담임하며 작은교회연구소에서 교회론을 연구하고 있다. 

 이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