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총회 교육부 주관 목회자후보생 교육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총회장 송홍도 목사) 교육부(부장 김병렬 목사)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인천의 더위크앤리조트에서 2023년 목회자후보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목사 후보생 교육 강사진으로는 △이상재 목사(증경총회장) △이정현 목사(증경총회장) △장인호 목사(총회 총무)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이재학 목사(경기노회 서기) 등이 나섰다.  

개강예배는 서기 김용희 목사의 인도, 총무 원성은 목사의 대표기도, 총회장 송홍도 목사의 설교, 부총회장 임병무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송 총회장은 ‘모든 성경은’(딤후 3:16-17)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을 통해 말씀의 시작은 모든 성경이라고 하신다”며 “성경의 기원은 ‘하나님의 감동으로’라고 해석할 수 있다. 헬라어 원어를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숨을 불어 넣으신다’라는 뜻을 지닌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에 의해 기록된 말씀인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성경의 목적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알려주고,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히 만들기 위함이다. 말씀 그대로 교훈하고, 책망하고,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게 하는 책이다. 성도가 성경에 의지하지 않고는 성장할 수도 거룩해질 수도 없다. 특별히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지도자인 우리는 어떠해야 하는가? 목회자가 될 우리는 성경을 열심히 연구하고 읽어야 한다. 대신교단은 성경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고 있다. 창조, 타락, 구속의 성경을 아는 일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제57회 총회 교육부 주관 목회자후보생 교육
▲총회장 송홍도 목사.
교육부장 김병렬 목사는 “노회마다 형편이 다르기 때문에 총회 차원에서 후보생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할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강한 군인은 곧 강한 훈련을 통해 배출된다. 개혁주의, 성경제일주의에 기초한 대신교단의 훈련에 참석한 모든 후보생들을 축복한다. 이 마지막 시대에 민족을 살리는 일꾼으로 귀히 쓰임받게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이어진 첫 번째 강의에서 이상재 목사(증경총회장)는 1강 ‘부교역자의 역할’이란 제목의 강의를 했다. 이 목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부교역자의 위치를 아는 것이다. 목사, 장로, 안수집사 등의 항존직에 대해 이해하고, 특히 내 위치가 어디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부목사는 위임목사를 보좌하는 시무목사이다.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하려면, 담임 목사의 마음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 중에서도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관계에는 신뢰가 이뤄져야 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 자기관리 등을 아우른 영적인 리더십과 일반적인 리더십을 갖추자”고 강조했다. 

2강 ‘교회 행정’에 장인호 목사(총회 총무)가, 3강 ‘목회자의 영성’과 4강 ‘개척교회의 실재와 부흥’에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이재학 목사(경기노회 서기)가 각각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