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20-01-18 18:36

[굿뉴스] 20191226(목) 하늘땅교회, 성탄 저녁송 경기 지역에 울려퍼져

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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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교회, 성탄 저녁송 경기 지역에 울려퍼져

        

김정숙 교회기자(덕수교회)

등록일:2019-12-26 17:12:41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하늘땅교회(담임 이재학 목사)의 성탄 새벽송(저녁송)이 올해에도 울렸다. 
오산을 시작으로 용인, 평택, 안성, 수원, 동탄 등에 울려 퍼졌다.
 
▲ 하늘땅교회(담임 이재학 목사)에서 성탄절을 맞아 교회 성도들의 가정을 비롯해 믿지 않는 이웃들에게 찾아가 저녁송(새벽송)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데일리굿뉴스


 2010년 12월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며 가정에서 시작된 성탄 저녁송(새벽송) 돌기는 올해 20여 명의 성도가 함께 참여했다.

이 목사는 '저녁송(새벽송)'을 부르는 것을 기획했을 때,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고향 같은 교회가 되기 위해서 시작했다고 전했다. 

"고향은 실패하고 낙망하고 돌아가도 품어주는 곳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옛 것에 대한 향수, 그리움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추억이 있는 새벽송이다. 새벽송을 들으며 우리가 돌아가야 할 본향인 하나님의 품속 같은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이 목사가 새벽송을 부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이 목사는 "새벽송을 부르는 것이 이웃들에게 폐를 끼치며, 민원으로 인해 그만두게 될 수도 있지만 크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예수님 오심을 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됐다고 말했다.

이번 새벽송을 돌게 되면서 "하늘땅교회 성도들의 가정도 방문 했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교회에 못 나오는 분, 꼭 복음을 전하고 싶었던 이웃, 평소 관계를 맺고 주님께 초대하고 싶었던 분을 포함해 약 35가정을 돌았다"며, "처음 경험하거나 그 옛날 새벽송에 대한 향수가 있는 분들은 멀리 위치한 집까지 와줘서 고맙다며 감동을 받아 울먹이기도 했다. "고 전했다.

오후 6시에 시작해 자정이 끝난 새벽송 사역은  육체적, 경제적으로 가난한 자를 찾아오신 주님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멀리서 교회를 나오시는 성도님들의 마음이 얼마나 귀하고 값진 것인지 알게 되었고, 방문하는 가정마다 회복을 기도하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