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교회를 세우고, 목회자가 목회자를 세워야 한다’는 정신으로 시작된 작은교회연구소(소장 이재학 목사, 하늘땅교회)의 하반기 개강모임이 8월 21일 하늘땅교회에서 열렸다.
‘우리의 목회, 모두의 목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모임은 ‘하반기 사역 및 목회에 대한 공유’라는 부제처럼 참석한 목회자들 개교회의 중점 사역을 나누고 목회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학 목사는 인사말에 “작은 교회가 예수 신앙, 예수 정신을 따라 걸어가면 주님이 세우신 교회이기에, 주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건강한 작은교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결코 적음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며, 작음도 자랑할 수 있는 것은 예수의 영향력이 크고 작음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선교적 관점의 한국 교회를 향한 진단 및 전망’에서 윤성혜 선교사는 “교회는 선교적 공동체로서 지역교회에 존재한다는 자기 정체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 나라에 기초한 복음 이해가 필수적이며, 선교에 있어서도 왜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을 가져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건 목사(안산 나무와 열매교회)의 독서 발표와 교회의 삼중 구조로서 부르심에 대해, 사역 나눔으로써 예배는 이재학 목사가, 세우심에 대한 부분으로써 교육과 신앙의 교제는 김민수 목사(글로리아교회)가 발제 하였고, 보내심의 공동체로써 선교와 전도 부분은 김덕신 목사(새생명교회)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작은교회연구소는 이재학 목사가 8년 전 교회를 개척하면서 시작되었다. 바른 신학 위에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자 매월 초교파적으로 15명씩 모여 말씀 연구와 독서 나눔 그리고 실제적 개교회의 목회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많은 목회자들은 사람, 건물, 돈이 있어야 개척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모임을 통해 교회의 본질을 깨닫고 ‘어떤 공동체를 세워야 하는지’와 ‘공동체가 어떤 이야기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고 써가야 하는지’를 깨닫고 있다. 이 모임을 통해 현재 22개교회가 전국적으로 개척되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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