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22-07-21 19:23

[오산포커스] 20220618(토) 2022 경기 꿈의학교 ‘함께 자라는 거북이’ 입학식 개최

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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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기 꿈의학교 ‘함께 자라는 거북이’ 입학식 개최

거침없이 꿈꾸고 당차게 도전하라! 총11회기 과정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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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성 기자
기사입력 202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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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기꿈의학교 '함께 자라는 거북이' 입학식과 함께 첫 수업에 들어갔다.  © 신동성 기자


경기도교육청 꿈의학교 지원사업으로 ‘함께 자라는 거북이’가 지난 18일 오산남부사회복지관에서 입학식을 갖고 첫 수업이 진행 됐다.

 

‘함께 자라는 거북이’란, 느린학습자인 아이들이 사회에서 함께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총 11회기 과정으로 오산남부사회복지관 3층에 마련된 교실에서 오는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함께 자라는 거북이’ 입학식에서 오산남부사회복지관 유별아 과장은 "꿈의학교 함께 자라는 거북이 입학식을 축하하며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울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참석한 하늘땅교회 이재학 목사는 축사에서 여러 덕담을 전하며 “함께 자라는 거북이 입학식을 축하하고 여기 모인 모든 사람들이 기적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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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자라는 거북이 수업에 사용 될 교재  © 신동성 기자

 

'함께 자라는 거북이' 이종은 대표는 이번 “‘함께 가는 거북이’ 총11회기 과정을 무사히 그리고 행복하게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느린학습자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고 모든 부모들이 내 아이의 느린학습자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오픈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재촉하지 말고 천천히 반복해서 경험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종은 대표는 전부터 느린학습자를 둔 부모님들과 함께 매주 금요일 '양육 품앗이' 모임 운영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오픈되지 않은 느린학습자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번 함께 자라는 거북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내 느린학습자 22명 아이들은 초등학생 17명과 중학생 5명 등 총 22명의 아이들이 대상이다.

 

느린학습자는 경계선지능의 사람을 말하며 IQ 검사에서 70~90까지의 비교적 낮은 지능을 말하며 일반적인 아이들에 비해 학습 능력이 느린 아이들을 일컫는다.

 

경계선지능은 발달장애인으로 분류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로서 현재 발달장애인 수보다 약 3배가량 많은 인구가 조사되고 있어 지원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오산시의 경우 지난 4월 오산시의회 김명철 의원이 느린학습자 지원에 관련한 대표발의를 통해 오산시 조례가 일부 수정 의결되어 제정되었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