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겨울을 보내고 봄이 오고 있음을 예감합니다. 목회팀 책상위에 올려놓은 스파트필럼에 꽃망울이 맺혔습니다. 겨울을 보내며 추위에 떨고 있는 우리와 다르지 않을텐데, 화초는 꽃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생명의 신비가 경외감을 불러옵니다.
우리 역시 이겨낸 추위만큼 꽃을 피우는 인생입니다.
때로는 원망이 되어도 묵묵히 열매를 준비하는 인생이 진짜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은 그 안에 하나님의 위로라는 꽃을 피웁니다. 보이지 않는 현실속에서도 소망이라는 꽃을 준비합니다. 그래서 마음 한켠에 날마다 복음의 꽃을 피우기에 무너지지 않습니다.
봄이 오고 있음을 예감하며 사는 사람은 벌써 마음 한켠에 불빛을 밝혀둡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일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은 이미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봄은 ‘본다’, ‘보다’에서 온 것입니다. 보는 자에게 봄이 옵니다. 우리 인생 가운데 먼저 볼 수 있다면 축복입니다.
하늘땅교회는 봄을 준비하며 예수님 오신 12월에 시작되었습니다.
광야에 나와서 먼저 봄을 맞이하는 공동체입니다. 날마다 보는 자가 땅에서도 하늘을 품고 삽니다. 어두움 말고 봄을 택하는 지혜, 지금 서서히 오고 있는 우리 인생에 깃든 봄이 오고 있습니다. 당신의 인생의 진짜 의미는 흑암, 공허가 물러가고 그 자리에 말씀이 임하고, 빛이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시작은 하나님의 영이 임할때입니다. 봄과 함께 하나님의 영이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하며, 그 영혼에 하나님의 온기를 불어넣어 어느때보다도 따뜻한 삶을 준비하고 살아내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길 소망합니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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