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아주 어린 시절 12월은 방학이 있어 좋은 날이었습니다.
또한 멀리 도회지로 유학 갔던 누이들이 돌아오는 날입니다. 한 겨울 내내 추운 줄도 모르고 산과 들로 돌아다니며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누이를 통해 이웃들에게 몰래 건네준 과자는 네가 주님의 오심을 알리는 첫 메신저가 된 날입니다. 알고 보니 누이는 도시로 나가 작은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주님을 만나고 나서 12월은 성탄의 기쁨을 알리기 위해 새벽송을 돌고, 안부를 물어야 할 가정을 방문하는 그야말로 천사로 보낸 하루입니다. 올해는 더욱 움추린 세상을 향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전하고 싶은 열망이 있습니다. 예수로 인하여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습니다.
인생, 누구를 만나느냐가 중요합니다.
지금도 가난한 내 삶에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마음이 어둡던 젊은 시절, 변함없는 사랑을 전해 주셨습니다. 그 사랑이 와 닿아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떤 인생이든지 붙잡아 주고 싶습니다. 누군가의 인생에 생기를 불어넣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성탄에 오실 예수님은 우리 가운데 사랑과 생명을 불어 넣으셨습니다.
어떻게 얻은 인생인데, 주님과 함께 승리합시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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