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가을 바람이 시원합니다.
바람결을 느낄 수 없을 만큼 웅크린 우리 마음을 활짝 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는 것 짧다는 생각이 유독 많이 듭니다. 그만큼 소중한 우리이기에 행복한 삶을 살아가야 할 가치도 있습니다. 매미나 잠자리도 보지 못한 채 어느덧 늦가울이 되어 버렸습니다. 기후 변화에 따른 탓인지, 코로나로 인한 탓인지 참 세월이 빠릅니다.
참으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바라보면 대견하게 생각됩니다.
잘 이겨내며 선한 싸움을 통해 오늘이라는 시간을 선물로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입니다. 하늘땅공동체는 어느 때에 있든지 우리가 먼저 나부터 소망을 노래하는 공동체입니다. 누군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누군가는 따라합니다. 이것이 합창이 됩니다.
오늘 교회의 존재가 무엇일까요? 우리라도 먼저 소망을 노래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 울려 퍼지는 그 잔향은 그야말로 소망입니다. 가을이면 교회 창립일을 준비하며 오산에 좋은 문화를 만들고자 계속해서 작은 음악회를 했습니다. 올해 어떻게든 작게라도 예배를 통해 우리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입니다. 또한 부흥회를 하였습니다. 우리 심령에 다시 단비가 내리길 소망하며 부흥회를 하였는데, 올해 상황들 보면서 지혜롭게 하려고 합니다.
사랑할 수 있을 때 더 사랑하기, 후회 없이 해보고 싶은 거 해보기, 한번쯤 무엇인가 도전해보기, 그 중에 하나는 하나님을 진실로 만나보기, 해는 지면 다음날 다시 뜹니다. 우리 인생은 계속해서 집니다. 그래서 더욱 값있고 의미있는 인생을 준비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어려운 시절이지만 어떻게 얻은 인생인데,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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