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만 가능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코로나를 보내면서 더욱 가슴 가운데 뭉클하게 떠오르는 단어는 은혜입니다. 은혜로 교회나 저나 여러분의 인생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것도 부족하지만 부족하지 않게 말입니다. 어려운 시절을 웃으면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주님 은혜입니다.
다윗의 고백을 읽을 때마다 가슴 한쪽에 눈물샘이 터집니다.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얼마나 감격스러운 고백인지 모릅니다. 지금 내가 살아 있음의 증거는 쇠하지 않는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입니다. 어느 곳에서든지 감사가 떨어지지 않으면 삽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게 하는 힘입니다. 감사가 차고 넘치는데 그 삶에 은혜가 떨어질까요.
하루를 주의 말씀을 묵상하면 지나온 세월도, 펼쳐질 미래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무엇을 바라고 의지할까요?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내 평생에 선하신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그 분 앞에 나와 아뢰고 찬양하는 것은 그 무엇으로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늘 교회가 은혜 위에 세워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절,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향해 기도하며, 서로를 향해 서로 짐을 지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교회가 또 하나의 가족이라면 무너지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마지막에 우리에게 상을 베풀어 주실 것이 분명합니다. 주님의 몸이신 교회를 지켜낸 백성들에게 가장 큰 상을 주실 것입니다.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계 22:5) 글/이재학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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