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많은 사람들은 살아온 삶에 대해 좀 더 잘 살았다면 좋았을 것이라 아쉬움을 표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평생을 살아온 삶에 대해 후회하며 매여 삽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삶에 대한 아쉬움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것에 발목 잡히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한 번도 실수하시지도 않으시고 한 번도 우리를 시험하시지 않았습니다. 어느 인생이든지 하나님의 축복 속에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밝히 알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선택하고 집중하고 결단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은 지금 우리의 삶의 무게가 얼마나 중대한지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살아간다면 주님은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이 되게 하십니다. 다만 우리는 하루의 삶을 성실하게, 그리고 감사하게 겸손하게 맞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저는 오늘 우리 사회가 너무나 부족함에 대해 채우는 삶을 평생 꿈꾸며 산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만족이나 기쁨을 누리지 못합니다. 말로는 있는 모습 그대로라고 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지나온 삶에 붙들려서 앞으로 가지 못합니다.
그냥 좀 있는 모습 그대로 살아가면 안될까요?
무조건 열심히 살아야 살아남는다는 생각 때문에 믿는 그리스도인들도 세상 기준으로 살아가는 안타까움을 봅니다. 지금 내가 붙잡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간다면 지금 이대로도 감사한 삶입니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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