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20-03-08 05:33

20200308 하나님을 찾는 예배합시다

이재학
댓글 2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전세계는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이러한 일은 수차례 있어 왔습니다. 전쟁과 기근과 질병과 재난으로 인한 두려움은 늘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앙과 예배를 점검해야 합니다.

오히려 유비무환,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돌아가서 점검해야 합니다. 단순히 예배를 어디서 드렸냐의 문제가 아니라 내 삶 자체가 늘 예배를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더욱이 위급한 상황에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서로를 향한 배려가 있는지를 물어야 합니다.

 

비록 정부의 시책에 협조해야 할 의무가 국민으로서 있기에 함께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우리는 이것을 정부가 왜 예배에 개입하느냐 따지기 전, 역지사지의 정신을 발휘해야 합니다. 어느때보다도 비둘기같이 지혜로와야 합니다. 물론 그것이 우리의 예배를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전쟁중에도 예배해야 합니다. 환란과 핍박속에서도 예배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두려움이 아니라 정말 예배를 택할 수 있는 믿음을 점검해야 합니다. 오히려 어려움에 빠진 이웃과 민족을 위해서 전심을 다해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배란, 물리적 공간을 중요시 합니다.

그것은 그냥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예배하는 것 이외에 더 큰 의미가 있음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라고 하는 공동체가 빠지면 예배는 온전할 수 없습니다. 또한 시간적 개념도 중요합니다. 공예배는 우리가 같은 시간, 같은 때, 같은 장소에 모여서 드리는 공동체적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렇게 할 수 없지만 사건 자체에 함몰되어 살지 말고 준비된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소극적 예배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가정예배 잘 준비해야 자녀들에게 믿음을 가르치고 다시 가정 회복을 위해 한 마음으로 모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한 다시 모이기에 힘써야 합니다. 마지막까지 우리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바로 거기에 살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원론적인 그것에 정답이 있습니다. 한주도 예배합시다. 글/이재학

 

  • 이경학 20-03-09 10:45
    우리가 주님을 예배하는 그 기쁨이 끊어지지 않게 하소서!!
  • profile image
    김가람 20-03-10 11:04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예배자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목회서신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6 20210110 믿음으로 사는 삶만 남습니다 + 2 이재학 21.01.09 565
195 20201108 하늘땅교회는 신앙공동체입니다 + 5 이재학 20.11.07 564
194 20201227 진짜 사랑하는 교회가 남습니다 + 2 이재학 20.12.26 563
193 20200301 사순절, 침묵합니다 + 2 이재학 20.02.29 560
192 20200607 내 인생에도 비바람이 있습니다 + 3 이재학 20.06.07 557
191 20200621 교회는 나의 꿈입니다 + 5 이재학 20.06.21 556
190 20200705 5년전 오늘 + 4 이재학 20.07.05 555
189 20200405 우리가 지켜가야 하는 것은 신앙이야기입니다 + 1 이재학 20.04.05 551
» 20200308 하나님을 찾는 예배합시다 + 2 이재학 20.03.08 548
게시물 검색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