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19-04-21 07:36

20190421 신앙은 부활의 주님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재학
댓글 3

 

 

사랑하는 여러분, 인간은 참 많은 절망속에 살아갑니다.

너무 많은 거리(Gap)를 안고 살아갑니다. 행복과 불행, 출생과 사망, 사람과 사람, 마음과 정서 등 그 안에는 거리가 존재합니다. 때로는 거리가 크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믿는 신앙은 거리가 점점 더 좁아집니다. 사망과 부활, 믿음과 삶, 앎과 실천 등 그 간극을 좁히며 삶으로 살아내는 교회를 지향합니다.

 

부활의 기쁜 소식을 보았고, 들었기에 가서 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그 기쁨을 생각하면, 우리의 매임은 복음이어야 합니다. 빈 무덤을 바라보며 놀란 그 충격을 가지고 세상 속에 들어가 ‘다 이루시고 살아나신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내게 찾아왔던 예수님의 부활소식은 젊은 시절 인생 전부를 움직였습니다. 좋은 직장과 대학도 기꺼이 주님을 위해서라면 욕심내지 않겠다 마음 먹었으며, 내 소득을 언제라도 이웃과 나누어 사용함으로 하나님의 나라의 기쁨을 함께 누리겠다는 삶, 어떤 꿈과 소원도 일평생 나를 위해 사용하지 않겠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부활의 주님이 내 인생에 날마다 느껴지고 날마다 살아내기 시작하면서 젊은날의 우울한 초상은 사라졌습니다.

 

어쩌면 지금도 우리 인생의 구분은 부활의 주님과 살아가느냐, 아느냐의 차이일 것입니다. 피곤, 허무, 공허, 소외 등 현대인들의 질병이 산재해 있지만, 그 모든 것을 부활의 주님으로부터 다시 시작하면 두려움이 기쁨으로, 사망이 생명으로, 절망이 소망으로 바뀌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오늘 세례를 받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부활의 주님으로 살아내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인생, 누구를 만나느냐, 무엇으로 사느냐가 관건입니다. 그것만 분명해지면 인생은 살아내는 것입니다. 아니, 살아가면 됩니다. 빈무덤을 바라보며, 부활하신 주님따라 우리도 21세기를 살아내는 참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합니다. 글/이재학

 

  • 이경학 19-04-21 22:00
    부활의 주님이 나의 주님임을 믿습니다.
    부활의 소망과 능력으로 살아갑니다~~
  • 오성환 19-04-22 17:47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슬퍼하며 시신에 율법에 맞게 의식을 치루려 방문하였던 곳에서 빈 무덤을 본 제자들은 많이 놀라고 많은 걱정과 고민을 하였을 것입니다. 부활을 보여주시기 위함도 있으시겠지만 죽음이 끝이 아님을 보여주시고자 하셨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김가람 19-04-25 12:51
    하루 하루가 부활 생명으로 주어진 나날이고 제 안에 계신 예수님의 부활 생명으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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