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18-07-15 07:21

20180715 우리에게 양보와 배려는 훈련입니다

이재학
댓글 1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까지 공동체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에게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양보와 배려가 없이는 다른 사람의 삶을 섬길 수 없습니다.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하는 공동체의 시작은 양보와 배려입니다. 우리의 이기주의(利己主義)가 공동체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신앙에만 머물러 있게 만든다는 사실을 간파(看破)한다면 어떻게 살아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나 자신만 잘 살면 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물론 나 자신부터라도 잘 살자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우리는 각각 서로를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으로 섬겨야 합니다. 그러려면 양보와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행하여지는 많은 순서들은 모두가 예수님의 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양보와 배려’를 하려는 마음이 우리가 정해놓은 약속을 지키는 힘이며, 예수님의 향기를 전하는 이유입니다.

 

홀로 달려온 삶 같지만 누군가의 양보와 배려로 인하여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 교회는 공사중입니다. 3층과 4층이 계속되는 공사로 인하여 청소를 해도 그대로입니다. 당장 사용하고 있는 우리가 계속해서 청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위에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냉수 한 그릇을 건네는 일은 모두를 웃게 만듭니다.

 

하늘땅교회는 양보와 배려가 우리의 몸에 체득되는 성숙함이 있기를 원합니다. 시간을 내어 예배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일도 양보와 배려의 정신입니다. 안식을 지켰던 구약의 사람들은 자기 집에 종사하는 모든 나그네나 과부를 위해 거룩하게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일보다 그들의 영혼에 쉼을 생각하는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이 한주 내 삶속에 양보와 배려가 필요한 곳은 어디입니까? 글/이재학

 

  • 이경학 18-07-16 14:56
    주님의 성품으로 다듬어지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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