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17-08-27 09:17

20170827 詩를 쓰는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이재학
댓글 3

 

 

사랑하는 여러분, 올 가을에는 詩를 쓰고 읆어보십시오.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은 창작입니다. 다윗은 전쟁중에도 詩를 지었습니다. 자신의 하나님에 대한 영성은 詩를 썼던 것입니다. 윤동주詩人은 일제의 만행으로 옥고를 치르면서도 글을 썼습니다. 신영복선생님도 감옥에서도 詩를 썼습니다. 인생을 관조적으로, 인생을 깊이 있게 살아가고 마치는 사람들은 항상 글을 씁니다.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 아니라 뒤돌아 내 인생을 향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는 것이 인생입니다. 더 늦기 전에 글을 써보십시오. 당신의 영혼에 깃들이 축복을 보게 될 것입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경직됨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자신의 절대선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언젠가 문학강의를 할 기회가 있겠지만 자기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 신앙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신의 걸음걸이를 살피는 것이 영성에 중요한 과정입니다. 꼭 올 가을에는 詩 한수를 지어 보여주고 낭독할 수 있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메마른 가슴에 불을 놓아 은혜로 살아가는 가을이 되길 기도합니다. 글/이재학

 

 

가을 엽서 (詩人 안도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 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 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 이경학 17-08-28 10:43
    가을에는 더욱 예수님으로 물들고 싶습니다~~
  • 이재학 17-08-30 13:20
    주님의 마음을 써가는 가을이 되길 소망합니다.
  • 김경아 17-08-31 09:31
    마음이 한가로워지는 가을이네요.

목회서신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52 20241222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 1 이재학 24.12.21 32
451 20241215 신앙은 듣고, 말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 1 관리자 24.12.14 40
450 20241208 참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 1 이재학 24.12.07 52
449 20241201 기다림이 있는 인생은 행복합니다 + 2 이재학 24.11.30 56
448 20241117 어머니 사랑합니다 + 1 이재학 24.11.24 59
447 20241124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습니다(이경학 목사) + 1 이재학 24.11.23 49
446 20241110 자연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 1 이재학 24.11.09 61
445 20241103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1 이재학 24.11.02 70
444 20241020 우리 모두 여호와께 돌아가야 합니다 + 1 이재학 24.10.19 70
게시물 검색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