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17-08-06 08:45

20170806 열린만큼 봅니다

이재학
댓글 2

 

 

사랑하는 여러분, 한 사람의 인생의 크기는 다릅니다. 생각도 마음도 다르기 때문에, 얼마나 다양한 경험과 신앙을 가지고 사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한 사람의 인생은 그가 본만큼, 누리는 만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아이들에게 비전트립이 봉사활동이나 성경학교 지원이 아니라 전국을 보고 누리려고 합니다. 사람은 자기가 본 것 안에서 생각하고 말하기 때문에 좋을 수도 있지만 편파적일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누리는 만큼 생각하고 말하기 때문에 우물 안에서 갇히기도 하고 벗어나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보고 깨달아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물론 2박 3일간, 아이들은 몸으로 교회를 배우고, 공동체로서의 지체의식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한 사람의 낮아짐이 많은 사람을 살리는 것임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모든 시간이 우리가 먼저 교회로 세워지길 원합니다. 특별히 올해는 느혜미야를 나누면서 다녀오려고 합니다. 교회에서 특강을 하고 하루를 묵고, 월요일에 강원도 횡성, 영월로 갑니다. 그곳에서 돌아오면서 몇 곳의 기독교 유적지를 들리려고 합니다. 어쩌면 말의 교육이 아니라 봄의 교육이며, 느끼고 생각하는 오감의 교육이요. 나눔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교회가 되길 소망하며 교회 이전을 준비합니다. 가만히 생각하면 떠밀려 가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또 다른 계획이 있음을 믿습니다. 어느곳에 세워지든지, 우리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지나가는 나그네를 환대하는 공동체가 되기 위한 비전을 가지고 갑니다. 한주도 목회팀은 잠시 쉼을 위해 휴가를 가지만 여러분의 기도는 계속 모아져서 때가 이르매 아름다운 처소로 옮겨지길 기도합니다. 내가 우리가 먼저 교회되길 기도합니다. 글/이재학

 

  • 이경학 17-08-07 13:33
    주님의 마음으로 더 크신 하나님의 세계를 보게 하소서!!
  • 김경아 17-08-10 10:57
    비전트립위에 큰 은혜 주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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