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17-04-09 08:29

20170409 주님 따라가는 길은 고난입니다

이재학
댓글 1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종려가지를 흔들며 환호하는 사람들 속으로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였습니다. 로마의 지배로부터 해방시켜줄 정치적 메시야를 기대하는 사람들과 달리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고 고난의 길을 떠납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늘 고난 없는 열매는 진짜가 아님을 배우게 됩니다. 때로는 자녀에게도 고난의 짐을 지는 법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성도들도 고난을 이길 능력을 신앙에서 찾습니다. 그것은 진실한 삶은 고난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난의 길이 없이 구원이 없습니다. 고난의 길이 없이 부활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걸어가신 걸음은 고난의 길이었으며, 그 고난은 우리의 생명을 허락하였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산다는 것은 반드시 고난을 스스로 지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고난을 통과한 자만이 영웅이 됩니다. 고난을 통과한 교회가 승리의 면류관을 얻습니다. 고난에서 멀어진 삶은 이 땅에서는 행복할 수 있지만 구원의 길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입니다.

 

내일부터 고난주간기도회를 합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입성하여 십자가를 지기까지의 여정을 따라가며 십자가를 붙잡고, 부활의 아침을 맞이하길 기대합니다. 주를 다시 만나, 다시 걷는 인생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고난이 올 때 고난을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부활을 생각하며 걷는 걸음입니다. 우리가 설령 예수님을 등에 태운 나귀일지라도 쓰임에 감사하고, 예수님처럼 나귀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여 십자가를 진다고해도 구원을 바라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한주 꼭 주님 앞에 나와 함께 고난을 이겨내길 원합니다. 글/이재학

 

  • 이경학 17-04-10 14:06
    주님을 생각하며 그 고난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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