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25-05-03 22:50

20250504 우리의 시작은 어린입니다

이재학
댓글 1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어린이를 좋아합니다. 하늘땅교회는 초등학생들과 축구를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갈곶초와 대원초에 있는 아이들 중 방과후에 집에 가도 혼자였던 아이들이 저와 함께 축구를 하다보니 100여명의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하나님의 은혜였고 그 아이들이 교회의 시작이었습니다.

 

아직도 못한 말이 있다면 참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제가 함께 형처럼, 아버지처럼 대해주니 좋았다고 말하지만 저는 교회를 개척하고 함께 할 친구들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는 계속해서 다음세대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새롭게 시작된 어린이교회가 작지만 강한 교회로 자라가고 있음을 봅니다. 그런가하면 청소년과 청년교회 자녀들에게 집중적으로 새교우사랑나눔과 제자훈련을 하려고 합니다. 젊을 때 하나님을 만난 기억이 없다면 그것은 영원한 끈을 잃고 사는 것입니다.

 

1919년에 3.1 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 정신을 일깨워 주고자 진주를 시작으로 각 지역에 소년회가 창설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토요대학 아동미술과에 입학한 방정환은 아이들이 사회에서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현실에 눈을 뜨고 1921년 김기전, 이정호 등과 함께 ‘천도교소년회’를 조직하여 본격적으로 소년운동을 펼쳤습니다. 그러고는 아이를 인격을 가진 한 사람의 독립된 사회 구성원으로 대해야 한다는 의미로 ‘어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관리대상자가 아니라 주체자입니다. 당당한 하나님 나라의 성도로 자라가고 자신의 의견을 소신껏 말하는 차세대 지도자들이 교회 교육을 통해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 이경학 25-05-04 22:45
    어린이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처럼 어린이를 사랑합니다 ???? ????

목회서신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20250504 우리의 시작은 어린입니다 + 1 이재학 25.05.03 18
470 20250427 우리는 복음으로 다시 사는 인생입니다 + 1 이재학 25.04.26 29
469 20250420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 1 이재학 25.04.19 31
468 20250413 해마다 종려주일이면 생각납니다 + 1 이재학 25.04.12 52
467 20250406 하늘땅교회는 하나님의 꿈을 심습니다 + 1 이재학 25.04.06 55
466 20250330 결국 공동체연합예배를 통해 가정을 세웁니다 + 1 이재학 25.03.30 53
465 20250323 하늘땅교회는 사랑의 부자입니다 + 1 이재학 25.03.22 59
464 20250316 주의 제자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합니다 + 1 이재학 25.03.15 70
463 20250309 하나님의 사랑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 1 이재학 25.03.08 66
게시물 검색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