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하늘땅교회는 개척하면서 교회론 중심으로 교회를 세워보고자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성경적으로, 신학적으로, 실천적대안으로서 무엇일까를 매달 작은교회연구소에서 초교파적으로 모이는가하면 저 자신을 줄기차게 교회론을 연구해 왓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교회의 시작이 무엇인지 연구하면서 초대교회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초대교회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물론 그 정신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때와 상황이 달라진 오늘 우리가 살려내야 할 것은 바로 예수 신앙과 예수 정신입니다. 초대교회는 그것외에는 모인 이유가 없고, 따라갈 것이 없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자시고 메시야라는 유일신신앙이 분명했습니다. 그 초대교회는 가정이 교회같이 여기고, 교회가 가족같이 세워져 갔습니다. 카타콤뿐만 아니라 자기 가정을 내어 예배하는 교회로 사용했습니다. 물론 이 일은 여전히 목숨을 걸고 하는 일입니다.
하늘땅교회는 아이들과 전세대가 한달에 한번 공동체연합예배를 드립니다. 그 이유는 교회가 대형화되면서 한 건물안에서 서로 다른 부서 예배를 드리는 공동체의 생명인 함께 나누는 이야기가 끊어졌습니다. 대형화란 좋은 프로그램과 시스템으로 교회가 움직입니다. 부모는 오로지 교회에 봉사하며 아이들의 신앙은 교회에 위임하였지만 사춘기를 지나면서 더 이상 아이들은 교회를 나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 이야기, 신앙 이야기가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교회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자신도 나누게 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 한주도 우리는 예수 이야기를 나누는 예배를 함께 드립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