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올 한해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교회가 무엇인지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무너진 교회를 세우기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교회가 개인적인 신앙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함께 지어져 가는 지체라는 의식을 통해 공동체가 아름답게 세워져 가는 곳이었습니다. 이 일을 위해 어떤 사람은 목사,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 어떤 사람은 교사로 각각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교회는 손님이 없습니다. 모두가 주안에서 지체되어 함께 지어져 가는 헌신을 통해 열매를 맺습니다. 어느 누군가의 헌신으로만 돌아가지 않습니다. 부디,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먼저 기억하기 바랍니다. 받은 은혜를 헌신짝처럼 여기는 것은 아직도 교회를 다니는 사람일뿐, 교회로 살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교회가 당신을 위해 기도하며 지금까지 응원하고 세워지길 기다렸던 이유는 단순히 무엇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부족함을 나의 부족함으로 여기는 성숙함 때문입니다.
2025년 새롭게 펼쳐지는 각자의 환경속에서 교회가 중심이 되길 기도합니다. 교회는 주님이 옮겨서 심어놓은 자들의 모임입니다. 그 심겨짐을 귀히 여기는 자들이 승리합니다. 세상이 더 크게 보여서 바쁜 일상속에 우리 자신을 지키는 일은 더욱 어렵습니다. 방학동안 다음세대는 더욱 기도로 무장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성경통독과 기도하기를 교회에서 공동체적으로 합니다. 모두가 영적 무장을 할 때 교회는 교회됩니다. 환경이 당신을 끌고 가도록 내버려두지 말고 환경을 믿음으로 돌파하는 주의 백성이 되십시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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