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지난주는 사랑하는 어머니를 하나님의 품으로 보내는 시간이었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손님을 맞이하듯 어머니과 그렇게 이 땅에서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추스르며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을 붙잡고 가족들과 어머니를 천국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지난주 시간을 보내면서 삶과 죽음은 우리의 인생 가운데 공존하며, 교차하고 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죽음을 실제로 경험하고 묵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기독교 신앙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죽음 너머의 부활이요 생명이 있다는 것을 성령님께서 깨닫게해 주셨습니다. 그래 어머니는 죽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저 천국에서 영원히 살아있구나. 그래 어머니가 가족들에게 보여주셨던 헌신적인 사랑은 여전히 우리들의 가슴속에 남아서 살아 역사하고 있구나라고 고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은 이 땅에서 영원히 살 수 없습니다. 때가 되면 누구나 떠나야 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떠나도 사랑은 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셨던 사랑이 여전히 우리에게 남아있듯이, 사랑하며 살았던 인생은 사랑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며 사는 것이 가장 복된 길입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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