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한주 새빨갛게 물든 단풍처럼 우리도 주의 은혜가운데 물들었습니다. 선하고 아름다운 것에 물들면 벌써 삶이 달라집니다. 유승원 목사님을 통해 교회는 복음이 나눠지고 물들어가니 행복했습니다. 오랜 시간 집중해서 말씀 앞에 귀를 쫑긋 세운 성도들의 헌신을 보니 감사했습니다. 한번이라도 더 나와서 함께 하려고 애쓰고 수고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니 하나님은 얼마나 좋았을까요. 시간마다 기도와 간식 헌신과 강사님 식사 섬김으로 애써주신 분들의 헌신도 빛났습니다. 무엇이든 함께 하려고 하는 그 마음이 아름다웠습니다. 젊은 청년들의 인생의 길라잡이가 되어 더욱 기뻤습니다.
다시금 생각합니다. 주님 앞에 너무 거창한 목표나 비전보다 주어진 삶에 감사와 은혜로 성실하게 살아보리라고 말입니다. 제 마음가운데 가장 뜨겁게 남는 말씀은 전도서의 결론이었습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전 12:13-14) 우리의 일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더욱 하나님의 말씀앞에 세워지는 14주년이어서 감사했습니다.
남은 에베소서를 통해 우리는 더욱 건강한 교회를 향해 걸어가며, 2025년도 야고보서를 통해 우리를 말씀으로 또 빚어가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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