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16-11-20 08:35

20161120 올 한해 감사했습니다

이재학
댓글 3

​​

03e7ca7cc956b8c57623c3190788b100_1479598 





사랑하는 여러분!

올 한해 하늘땅교회는 감사한 일이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가 주안에서 걸어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모두들 먼 길이지만 기쁘게 오고 가는 모습을 볼 때면 친정아버지가 서울에서 내려온 자녀들을 보는 마음입니다. 또한 새로운 분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용석, 이상훈, 아사다류타로, 장다은, 김태식, 김예겸, 김예안, 오수환, 김지혜, 이세진...모든 분이 이미 오래된 성도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1년 이내에 만난 분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저녁기도회를 사모하고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하루를 축복으로 마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가정을 기도할 수 있는 것이, 개척 목사로서 변함없는 감사입니다. 단 하루를 만났어도 변함없이 감사함으로 기도하는 이유는 한 영혼에 대한 무게를 알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어린아이들까지도 빼놓지 않고 기도하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틀에 박혀진 우리들의 계획이 아니라 순간 하나님께 순종하며 느닷없이 기도회에 나오시는 성도님들을 뵈면 그렇게 좋습니다. 시간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기에, 기꺼이 하나님이 움직여 가시는 대로 순종하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그러고 보니, 올 한해는 안전하게 차량이 있어 복음 전할 수 있었습니다. 젊은이교회가 세워져 가정이 늘어나고 모든 교회들이 조금씩 한발 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아프셨던 분들이 회복되고, 교회에 어르신이 계신 것도 감사합니다. 조금씩 주님을 알아가는 모습은 더 아름답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렇게 소중하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더 사랑하고 더 기도하는 공동체, 서로의 부족함을 인정해주고 받아줄 수 있는 우리가 되어, 마지막까지 사랑과 진리를 지켜내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빛과 소금의 사명 잘 감당해서 작지만 강한 교회, 영향력으로 남는 교회 되길 소망합니다. 글/이재학

 

 

 

​​​​

  • 이경학 16-11-20 23:21
    사소한 것 하나에도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
  • 예겸예안맘♡ 16-11-26 23:38
    이제서야 봤네요
    저희도 감사합니다 한걸음 한걸음 같이가는기쁨을 배우게 해주셔서
    그리고 좋은교회로 계셔서...
  • 관리자 16-11-26 23:51
    권찰님... 사는게 신기한 이유는 우리가 주님때문에 함께 멍에를 메었기 때문이네요... 정말 감사의 이유가 되어 주셔서 감사해요.

목회서신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83 20160828 변화는 아름답습니다 + 2 인기글 이경학 16.08.28 2014
382 20160529 오늘은 안식하십시오 + 3 인기글 이경학 16.05.29 2008
381 20161113 사랑이 닿은 인생은 변화됩니다 + 1 인기글 이경학 16.11.13 2008
380 20161030 노래하는 인생을 축복합니다 + 1 인기글 이경학 16.10.30 1997
379 20160717 꿈이 있으면 시들지 않습니다 + 2 인기글 이경학 16.07.17 1994
378 20161023 부흥회는 말씀잔치입니다 + 1 인기글 이경학 16.10.23 1981
377 20161016 교회를 통하여 믿음이 자라야 합니다 + 1 인기글 이경학 16.10.16 1980
376 20160814 은혜는 은혜를 낳습니다 + 2 인기글 이재학 16.08.13 1975
375 20160925 가을에는 침묵하십시오 + 1 인기글 이경학 16.09.25 1970
게시물 검색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