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23-01-14 19:29

20230115 인생은 훈련입니다

관리자
댓글 3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마음에 소원이 있습니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디서든지 말입니다. 내일이면 우리 지현이가 군입대를 합니다. 교회에서는 처음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머리를 자르고 교회 왔는데 마음에 흐믓함과 울컥거림이 있었습니다. 처음 교회를 개척하겠다고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운동장으로 나가 축구를 하면서 만난 아이가 우리 지현이입니다. 지금도 제게는 귀엽지만 그때는 상당히 귀여웠습니다. 지금에서야 지현이와 이야기 나눴지만 학교 선생님은 날마다 운동장에 나타나는 우리를 의심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기다리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했습니다. 심지어는 지현이보고 저 사람들 만나지 말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개척은 쉽지 않았고 지현이 한명으로 인해 40여명의 아이들이 우리를 매일같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현이는 갈곶초에 하늘땅교회를 세운 지체입니다. 아이들만 80여명이 되어 가곡리쪽 빈창고로 가서 주일만 예배하게 되었습니다. 지현이는 늘 말합니다. 자신도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위로하는 연주자가 되겠다고 말입니다.

 

인생은 훈련입니다. 훈련없이 먼길을 갈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훈련이 없이는 정확한 인생 설계도를 가질수 없습니다. 훈련이 있었기에 웃을수 있고, 훈련이 있기에 우리는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오늘 군선교사로 파송받는 지현이를 생각하면 교회에게는 영광입니다. 그곳에 주님의 제자로 세워지기 위해 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기 위해 훈련받으러 가는 것입니다. 훈련받아야 쓰임받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 시간은 자기 인생을 위해 사용해야 할 시간입니다. 그곳에 가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곳에 가면 새로운 훈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교회는 지현이가 건강하게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할 것입니다. 지현이도 힘들거든 기다리고 기도하는 하늘땅교회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승리하길 기도합니다. 지현아, 고맙다. 면회갈게. /이재학 

  • 최낙도 23-01-15 17:11
    지현이가 군입대를 앞두고 벌써 많이 성숙해 진거 같아 너무 대견스러웠네요! 그곳에서도 모든 유혹과 공격을 이기는 성령의 도우심을 경험하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 관리자 23-01-16 09:09
    주여~~잘 훈련된, 주님이 쓰시기게 합당한 그릇으로 다듬어 지게 하소서!!
  • 이경학 23-01-16 09:12
    주여~~잘 훈련된, 주님이 쓰시기게 합당한 그릇으로 다듬어 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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