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참 바쁜 우리입니다. 바쁘다는 말은 일을 많이 하는 대한민국에서는 좋은 말로 들립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바쁜 것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바쁨이 이유가 되어 주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교회교를 다닐 이유는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교를 믿기에 기독교라고 합니다. 교회 건물이 있기 때문에 교회가 시작되거나 모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신앙의 주객전도가 되면 안됩니다. 교회는 초대교회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한 곳에 세워졌습니다. 오늘날도 진정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고백이 있기에 교회입니다.
교회를 잘못 이해하면 사람이 주인됩니다. 우리가 있기에 하늘땅교회가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세우셨기에 교회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 중심적인 사고방식을 탈피하지 못하기 때문에 매일 삶의 우선순위를 빼앗깁니다. 열심을 내고 헌신을 해도 무엇이 우선인지 아는 것은 우리의 성장에 너무 중요합니다. 신앙의 성숙은 바른 이해가 있을때입니다. 그 시작이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하셨기에 우리가 하는 것이고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모르면 세상의 종으로 살뿐,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오랜 신앙생활을 해서 방법이나 전례를 안다고 정리되지 않습니다. 날마다 내 삶을 가능하게 하신 분이 주님이라고 생각하는 훈련의 문제입니다.
오늘 내 직장, 우리 가정, 하늘땅교회, 이 민족 주님이 세우셨기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 때 우리는 충실한 삶을 삽니다. 사랑하면 우리는 만나야 합니다. 사랑하면 우리는 드립니다. 사랑하면 우리는 시간을 냅니다. 그 사랑하는 마음은 신앙의 시작이 무엇인지를 알 때 가능합니다. 나의 주인은 주님입니다. 주님을 찾는 2023년, 한해가 되어 더 이상 묵히지 말고 회복을 경험하여 힘있을 때 주님 나라 위해 살아가십시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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