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22-11-05 22:01

20221106 우리가 먼저 자연을 사랑해야 합니다

관리자
댓글 3

사랑하는 여러분, 하늘땅교회는 고향 같은 교회를 꿈꾸며 변방으로 나와 있습니다. 매주일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고가는 성도님들을 고향 부모 같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맞이합니다. 부족한 사랑이지만 도시의 일상을 살아내는 우리에게 안식처가 교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은 큽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하늘땅농장을 운영하며 아이들과 함께 흙을 만졌습니다. 그런가하면 자연탐방교실을 통하여 4주 과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아이들이 자연 속에 살아가도록 도왔습니다. 자연 속에 자라난 아이들은 하나님의 마음이 있어 선한 삶을 쫒아갑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는 공동체연합예배 후에 자연탐방교실을 통해 자연을 심방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교회는 누구보다도 재활용정신으로 옷가지를 수거하여 판매한 금액으로 독거노인 쌀 사드리기 운동을 하였고 교회 내에서는 가급적 개인용 컵 사용을 통해 종이컵 사용을 줄이려고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말에 ESG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늘땅교회는 일찍이 자연을 사랑하고 지구를 지켜가고자 작게나마 실천하고 있습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입니다. 여기서 환경(Environmental)을 위해 기후변화 및 탄소배출, 환경오염 및 환경규제,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이라는 측면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가정이나 교회에서 하나님의 명령대로 생육하고 번성하는 일을 위해, 성도는 적어도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정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빙하가 녹고, 오존층이 파괴되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기후만 해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지구가 몸살을 앓아 앞으로 그 수명이 100년이 안된다고 학자들이 말합니다.

 

하늘땅교회 성도들은 균형있는 믿음생활을 지켜가길 원합니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사랑 안에는 자연환경도 있음을 기억하며, 가정 안에서 음식물 줄이기, 재활용품 잘 정리하여 수거함에 넣기, 세제 사용 줄이기 등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함께 살리는 일에 동참하길 원합니다.

 

오늘 드리는 전기없는 예배는 거창하지만 우리가 지구의 현실을 생각해보고 전깃불이 밝혀지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료가 필요한지를 생각하면 불 끄는 일도 사소한 것이 아님을 또 한 번 생각해 보길 원합니다. /이재학

  

  • 최낙도 22-11-06 20:24
    아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돌보고 다스리라 명하신 아름다운 자연을 주님의 마음으로 사명으로 감당하길 원합니다 ^^
  • 이경학 22-11-06 20:37
    할렐루야~~자연을 더욱 사랑하고 소중하게 돌봄으로 나아가겠습니다!!
  • 김에스더 22-11-09 21:50
    경이로움을 회복하는 예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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