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어느덧 가을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가는 세월은 참 빠릅니다. 그러나 오는 세월은 더 빠릅니다. 그래서 늘 세월을 아껴 사는 것은 우리 인간의 몫입니다. 그 삶의 결과가 다른 것은 얼마나 성실하게 살아 내었는지입니다.
가을이 되면, 마음에 간절한 소원 하나를 준비하길 원합니다. 내 삶에 진실로 주님이 찾아오시길,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기 위해 헌신과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기를, 인격적으로 신앙적으로 성숙하여 나의 마음과 생각도 자라고 신앙도 성숙해질 소원하십시오.
모든 것은 때가 있습니다. 영혼이 자라고 돌보는 시간도 때가 있습니다. 기회를 놓치면 어린아이의 자리를 떠나지 못합니다. 더 이상 단단한 음식을 먹지 못합니다. 자기의 마음을 지키는 것이 생명을 얻는 일인데, 그렇지 못하게 됩니다. 그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과 무관해도 된다고 착각합니다. 내가 희생하고 헌신하는 만큼 세워져 가는 하나님 나라로서의 가정과 교회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늘땅교회 성도님들은 서로 자라가고 서로 세워져 가길 소망합니다.
다른 것보다 자기의 영혼을 돌보는 일에 헌신적이길 원합니다. 누군가의 등 떠밀림이 아니라 주님 때문에 예배하고, 주님 때문에 교회되고, 주님 때문에 헌신하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의 신자가 되길 원합니다.
부디, 창조주이신 주님 앞에 겸손하십시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요란합니다. 삶의 진실성이 떨어집니다. 내가 자라가고 주님을 닮아가는 것은 지금까지의 내가 아니라 새로워지는 나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과 자신의 미래를 위해 산다고 하면서 자신의 영혼을 돌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마십시오. 더욱더 내면 안에 자라가는 열매를 기대합니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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