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자녀들이 한 달 정도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학업에 내몰린 우리 아이들이 측은하게 보일 때가 많습니다. 누구나 똑같은 길을 걸어야 하는 것이 안쓰럽습니다. 늘상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하면서도 공부에 스트레스를 받는 자녀들을 보면 딱합니다. 그래도 잘 이겨내서 방학을 맞이하니 너무 감사합니다.
지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쉼입니다. 그러나 육체적 힘은 약간의 유익이 있을 뿐입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은혜입니다. 지친 마음을 주님께서 만져주시는 은혜가 최고 좋습니다. 점점 더 눈에 보이는 세상적인 흐름에 우리의 삶이 무딘 연장이 되는 것을 다시 예리한 연장으로 만들기 위해 은혜가 필요합니다.
2022년 여름, 우리의 삶을 주님께 드리길 원합니다.
이것은 철저하게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앞에 머무는 시간입니다. 이 일은 부모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부모의 신앙 이상을 우리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부모가 먼저 깨어서 자녀들을 말씀 앞에 세우고, 세속화된 세상 앞에 당당히 살도록 해야 합니다. 갈 곳 없는 우리 아이들의 인생을 더욱 학업을 부축이는 일은 그만두십시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는 우리가 어찌 아이들의 인생을 복음보다 세상 인정에 빼앗길 수 있습니까? 진정으로 자녀들의 인생을 축복하고 사랑한다면 먼저 은혜로 회복되어 그 능력과 힘으로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균형은 우리 삶의 구석구석 필요합니다. 대신 살아줄 수 없는 우리가 아이들의 인생을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본이 되어야 합니다. 더욱 아이들과 뜨거운 여름 보내시는 하늘땅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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