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사랑은 향기가 있습니다. 그 향기가 사람을 살립니다. 하늘땅교회가 사랑으로 소문나길 바라며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교회는 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남김없이 다 나누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성실하게 하나님앞에 수고하시는 성도님들의 사랑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어렵사리 구입한 차를 놓고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비록 부족한 부분은 이렇게 저렇게 채웠지만 그래도 한분 한분 사연이 있고, 아픔이 있고, 마음을 들으니 그냥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있어서 드린 것이 아니기에 더욱 그랬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확인함으로 인해 홍일기 사모님 수술이 잘 되어, 정상 혈압이 되었다니 기적입니다. 임석준 형제님이 말을 하고 자기 의사를 표현하고 조금씩 입으로 식사를 한다니 기적입니다. 정해경 집사님이 조금씩 안정되어 소리도 들으시고 예배에도 부담없이 앉아 계시니 기적입니다. 날마다 들려지는 소식을 들을때면, 촌각을 다투며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시는 성도님들의 기도소리가 들립니다. 정말 자기 기도보다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시간이 더 많으니 저녁기도회는 참으로 사랑입니다.
우리 모두 어려운 시절을 삽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니 다른 것이지, 세상 산다는게 어디 만만합니까? 그러니 서로를 돌보는 사랑이 필요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특별한 것입니다. 사랑을 주기도, 받기도 하는 삶이 우리 사람(人)입니다. 서로 등 기대고 살아갈 때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또 다른 이름은 가족입니다. 함께 울고 웃는 하늘땅교회, 작지만 강한 교회, 오히려 작음을 자랑하고 적음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주님의 마지막 자존심이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더욱 뜨겁게 사랑하고 살아내는 하늘땅교회가 자랑스럽습니다. 한주도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덧입어 살아가고, 그 은혜 때문에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까지 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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