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지금까지 하늘땅교회는 계속해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절망과 좌절중에 있는 백성들을 위로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따라 개척하고 지금까지 계속 먼저 노래를 불렀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부를 합창을 기대하며 먼저 노래를 불렀습니다. 하늘땅농장을 통해 흙을 만지며 하나님을 배우는 시간도 보냈고, 아이들과 축구를 하며 방과후 교실을 운영도 했습니다. 또한 가족독서교실, 역사탐방교실, 자연탐방교실 등 많은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한 두분씩 교제하며 지금의 성도님이 되셨지만 가장 큰 기쁨은 작은음악회를 통해 노래를 부른 것입니다. 처음에는 홀로 불렀지만 나중에는 교회가, 가족이, 이웃이 부르는 잔치였습니다.
누군가 먼저 선창하면 다함께 노래 부를수 있는 날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산에 좋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작은음악회를 열었습니다. 금년에는 그동안 수고한 우리 성도님들을 위해 먼저 작은음악회를 하려고 합니다. 예레미야애가를 생각하면, 바벨론 그발 강가에서도 수금을 불며, 포로의 상황에서도 노래하였습니다. 그 노래가 결국 소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애가 3:22-23)
살아가면서 노래를 도저히 부를 수 없는 상황이 얼마나 많습니까? 상처의 대못이 내 가슴속에 그대로 남아 평생을 노래하지 못하게 생겼던 인생이 우리 아닙니까? 우리가 잘나서, 성공해서, 승리해야 노래를 부를수 있다면 노래 할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그래도 감사하는 자가 노래합니다. 그래도 주의 은혜를 구하는 자가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입술을 열어 주님을 찬양하면 반드시 구원으로 인도하십니다. “기다리는 자들에게나 구하는 영혼들에게 여호와는 선하시도다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애가 3:25-26)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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