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코로나 이후 우리 삶의 속도가 조금은 빨라졌습니다. 아마도 밀린 일에 대해서 그렇고 만나야 할 사람에 대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다시 우리 삶의 속도를 관심가지고 잘 조율해야 합니다. 우리는 열심히 사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압니다. 때로는 열정도 잘 조절하지 않으면 나 자신뿐만 아니라 전부를 잃기도 합니다. 그래서 산다는 것은 지혜가 필요합니다. 밀린 우리의 삶에 대해 숙제하듯 급하게 살지 않기를 원합니다. 무엇이 당신 삶에 영원한 것인지 바로 보지 않으면 결국 내 삶에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노아의 방주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조롱거리입니다. 그러나 노아는 세상일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명령대로 방주를 짓는 일을 하였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홍수 심판은 그 구원의 방주에 들어간 것만 남겼습니다. 150일 동안 비가 오고 나서야 사람들은 아우성을 칩니다(창 7:24). 오히려 세상의 것은 들어오지 못하도록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창 6:14)고 명령하십니다. 역청을 바르는 이유는 세상것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근신하여 깨어 있으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늘 인생의 답을 압니다. 몰라서 순종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순종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순종하는 사람이 구원을 얻습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위하여 산다고해도 홍수가 일어나면 그것은 다 소용없습니다. 다 두고 갈뿐 아니라 떠내려갑니다. 그래서 영원한 것을 위하여 영원하지 않을 것을 버리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의 십자가 앞에 나올 때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하루 당신의 영혼을 주님앞에 조율하십시오. 아무리 바쁘게 살아도 삶의 질서가 있지 않으면 우리의 수고는 헛된 것이 됩니다. 내 영혼을 먼저 돌아보는 뜨거운 여름 되십시오. 무엇을 하려고 하기보다 주님으로 가득찬 마음이 먼저 되길 소망합니다. 하늘땅교회로 살아가는 모든 삶을 축복합니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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