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5월 가정을 달을 맞이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터전을 잘 가꾸고 만들어갈 수 있는 지혜를 구합니다. 너무 인간적인 기대로 가정이 훼손되거나 무례함으로 가정이 넘어지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것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가꿀 수 있는 믿음을 기도합니다.
우리 인생은 가정에서 시작하여 가정에서 마칩니다. 우리의 인생 이력서는 가정을 물려받고, 가정을 물려줍니다. 그래서 더더욱 행복한 가정을 꿈꿉니다. 일평생 다 이루고도 가정을 세우지 못하면 우리에게는 상처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가정의 소중함을 가르쳐야 할 때입니다. 가정은 관계를 배우는 첫 시작입니다. 가정은 생명을 잉태하는 곳이며 가정은 사회를 배우는 교과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가정에서 자라는지가 중요합니다.
가정에서 부모님을 통해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고난을 헤쳐 가는 법, 정직하게 살아가는 법, 신앙으로 이끌어가는 배움,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웁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을 지으실 때 가정을 설계하고 교회이길 바라셨습니다. 인간에게 죄가 찾아오면서 가정도 교회도 위협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사명은 가정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설계한대로 걸어가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주님이 주신 새 계명처럼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를 존중해야 합니다. 자녀를 하나님의 선물로 여겨야 합니다. 서로 주께 해야 합니다. 가정 안에 예배가 있어야 합니다. 가정 안에 주님을 만나는 거룩한 지성소가 있어야 합니다. 가정은 하루 아침에 회복되지 않습니다. 무릎 꿇는 일부터 하나님 앞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승리한 인생은 주안에 머무는 가정을 세우는 자입니다. 가정은 건물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가정은 조직이 아니라 유기체입니다. 가정은 일터가 아니라 쉼이 있습니다. 가정은 인생의 출발입니다.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가는 비전을 품는 한 달이 되길 원합니다. 글 / 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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