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22-04-23 22:02

20220424 우리 인생에 친구가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관리자
댓글 4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말씀을 전해주시는 김정환 목사님은 오랜 친구입니다. 비록 함께 목회를 한 교회에서 한 것은 아니지만 잊지 않고 안부를 물으며 소식을 궁금해 하는 친구입니다. 살아가면서 함께 이것 저것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모릅니다. 세상을 살면서 오랜 시간 함께 걸어갈 친구가 있다는 것은 가장 큰 재산을 소유한 것입니다. 가볍지 않고 인생의 길목을 함께 걸어갈 친구가 있다는 것은 행복합니다.

 

물론 예수님은 우리의 친구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하셨습니다.(요한 15:13) 그만큼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걸 가치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 헌신예배를 드리는 청소년교회 자녀들에게 함께 할 믿음의 친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어려서 십리길을 걸어 다니던 저도 학교를 오가던 친구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소식을 주고 받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소중한 것은 너무 많지만 정말 신앙안에서 삶을 나눌 친구가 서로 되어주길 소망합니다. 그 친구가 인생의 굴곡에서 나의 손을 잡아 줄 것입니다.

 

다음은 함석헌의 를 옮깁니다.

 

만리길 나서는 길/처자를 내맡기며/마음 놓고 갈만한 사람/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마음이 외로울 때에도/'저 마음이야' 하고 믿어지는/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구명대 서로 사양하며/'너만은 제발 살아다오'말할/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다 죽여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저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줄/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저 하나 있으니'하며/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윤득주 22-04-24 19:08
    서로 믿음 안에서 교제함으로 더욱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
  • 김에스더 22-04-24 22:38
    오늘 청소년교회 친구들은 믿음의 친구로, 견고히 세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 이경학 22-04-25 11:59
    믿음안에서 귀한 친구 목사님이 계시니 부럽습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 최낙도 22-04-25 13:22
    나를 위해 죽으시고 친구 되어 주신 참된 친구 주님을 찬양합니다! 김정환 목사님께서 재치있고 진중하게 귀한 말씀을 전해 주셔서 큰 은혜 받았습니다^^

목회서신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0 20220724 방학은 영적인 부흥의 시간입니다 + 4 관리자 22.07.23 223
329 20220717 사랑하면 못할 일이 없습니다 + 4 관리자 22.07.16 219
328 20220710 하나님, 우리의 길을 열어주소서 + 2 관리자 22.07.09 244
327 20220703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부족함이 없습니다 + 5 관리자 22.07.02 246
326 20220626 한해를 잘 마치며, 새로운 한해를 시작합니다 + 4 관리자 22.06.25 272
325 20220619 나의 등 뒤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 4 관리자 22.06.18 250
324 20220612 우리가 먼저 노래 부릅시다 + 3 관리자 22.06.11 233
323 20220605 우리의 열정도 뜨겁습니다 + 2 관리자 22.06.04 209
322 20220529 어느곳이든 영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3 관리자 22.05.28 259
게시물 검색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