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0 예수님을 닮아가는 기쁨을 누리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가장 행복한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얻게 되거나 성취하면 기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누군가 내게 외제차를 샀는데, 지금은 별로라고 합니다. 살 때는 기뻐서 자랑하지만 가끔 탈뿐 세워놓은 차인데 벌써 오래된 차 같다는 것입니다. 제가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낡고 없어지는 것은 바로 너의 인생이란다” 그런 것을 보면 정말 행복이라는 것은 외적인 것에서 오지 않습니다. 우리의 내면 깊은 곳에서 임하는 만족감이 따로 있습니다.

가을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합니다.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영혼을 돌보는 사람입니다. 우리 영혼을 담고 있는 나의 내면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입니다. 시간은 정말 빠릅니다. 청년의 세월까지 앗아 갑니다. 하지만 시간을 자기 것으로 붙들어 놓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따라 그냥 가면 많은 시간을 빼앗기며 살아갑니다.

저는 목회자로서 사는 가장 큰 복이 유명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을 알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영원한 기쁨인지 알게 됩니다. 속빈 강정으로 살지 않고 세상의 욕망에 허덕이지 않고 살아가는 기쁨이 큽니다. 나그네의 삶은 그저 하루로 감사하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는 삶입니다. 미래를 준비하고 꿈꾸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열어 주셔야 될뿐, 욕심으로 되지 않습니다. 늘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받은 동시에 주님의 제자로 부르심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말씀에 거하는 사람입니다.(요한 8:31), 예수님의 제자는 사랑하는 사람입니다.(요한 13:34-35), 예수님의 제자는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사람입니다.(요한 15:8) 이 가을 예수님을 닮아가는 고상한 기쁨을 누리십시오. 글/이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