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세 번째 주입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 작심삼주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올 한해 하나님 앞에 어떻게 살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점검해서 주님께 기쁨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에 충성되이 살아내는 것만이 믿음입니다. 올 한해는 내 믿음이 자라는 원년으로 삼아야 합니다. 코로나로 3년 쉬는 동안 지켜온 믿음이 이제는 열매되고 꽃이 피길 원합니다.
누군가 제게 나이 먹는 것과 어른이 되는 것은 다름을 깨달았다고 말해줍니다. 나이 먹는 것은 만남을 하고 집에 돌아와 내가 이렇게 말해줄 걸이라고 후회한다는 것입니다. 그 시작은 억울함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어른이 된다는 것은 그때 그 말을 하지 말 걸이라고 후회한다는 것입니다. 내 말 때문에 누군가 상처를 입고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에 말입니다.
올 한해는 다시 지혜를 구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우리가 교회가 되고 내가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날마다 나를 말씀의 거울 앞에 세워 스스로 자라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냥 종교인으로 하나님을 이용하는 자가 됩니다.
올 한해 많이 자라서 내가, 당신이, 우리가 진정한 교회되길 원합니다.
세상 속에 걸어 다니는 교회, 성도가 간판이 되어 세상가운데 살아가는 교회되길 소망합니다. 오산 땅을 변화시키고 영혼을 주께 세우는 사명을 위해 내가 먼저 든든하게 믿음으로 서 가는 주의 제자 되길 소망합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