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아무리 좋은 비전이나 철학도 혼자 이루어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함께 걸어가고 견디어 낼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올 한해 하늘땅교회는 예배를 강조하며 달려왔습니다. 특별히 말씀 있는 삶과 기도하는 실천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걸어왔습니다. 부족함은 늘 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조금의 성장이나 성숙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흔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늘땅교회는 성경적이고, 신학적 그리고 실천적 대안으로서의 교회를 세워가고자 한 걸음씩 걷고 있습니다. 그리 세상의 기준에는 못 미쳐도, 그것보다 더 귀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디자인하고자 달려왔습니다. 그래서 더디고 느리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참고 견딜 수 있는 것은 천천히 걷는 걸음 안에 조금씩 단단해져가는 교회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부족한 교회를 자랑스럽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 이해하고 섬기려고 몸부림쳤던 간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발적인 신앙과 공동체의 헌신을 중요시하는 하늘땅교회위에 하나님이 시대적 사명을 주셨습니다. 바로 치유하고 회복시켜 주님의 제자를 삼는 교회입니다. 나아가 하나님과 세상을 섬기고 기쁘게 하는 교회입니다.
2024년도는 더 멀리 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우리가 주님의 말씀위에 서 있다면, 우리의 감정이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편에서 늘 생각하고 판단한다면 우리는 작아도 무한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믿음의 멋진 모험을 하여도 승리의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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