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코로나가 끝나면서 우리는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 다시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가는데 한참동안 적응하느라 에너지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올한 해는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단절과 끊어짐을 경험한 우리의 삶이지만 그 안에서도 서로 연결되어 가는 삶이 있었고 함께 써가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하늘땅교회는 터다지기 기도회를 통해 세워졌습니다. 교회가 세워지고 지금까지 전도와 기도로 참 많이 했습니다. 또한 이웃 사람들의 장례와 회복을 위한 기도까지 많은 시간을 함께 섬겼습니다.
13년전 주님이 주신 마음은 누군가 ‘소망에 관하여 물을 때에 대답할 것을 준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그 당시 하나님은 코로나와 같은 인류 재앙을 보게 하신 것입니다. 그 당시 어떻게 온 몸으로 교회를 배우고 알아갈까가 관심이었습니다. 오늘날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많지만 교회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교회를 잃어버린 시대에 살아가면서 자녀들에게 ’우리교회‘를 물려줄 부모가 없는 시대입니다. 시대의 풍조가 그렇다고 우리까지 그렇게 살 이유는 없습니다.
오늘 하늘땅교회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고 묻는다면, 그 존재(being) 자체만으로 존재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구원입니다. 그 구원은 우리의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교회는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자기 기호에 맞게 취사선택하려는 것이 교회를 훼손시키고 말았습니다.
내가, 당신이, 우리가 교회입니다. 하늘땅교회는 바로 이것을 추구하며 내가 교회가 되길 갈망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전히 걸어가야 할 교회는 방문객이 많은 교회가 아닙니다. 정말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교회로 살아갈 사람을 세우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교회행전을 써갑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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