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2016년 갑자기 찾아온 가을 추위가 대단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정에서 남편과 아버지입니다. 또한 목회현장에서는 한 교회의 구성원으로서 목사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놓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부모님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일손이 부족하여 강원도를 내려가 심하게 땀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자식 된 도리를 조금이나마 한 듯하여 스스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이 좋다고 말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저는 신실하다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우리는 사람을 평가할 때 ‘신실하다’라는 표현을 합니다. 그것은 변함없이 살아간 삶의 궤적을 보고 하는 말입니다. 물론 올곧게 주님을 따라가는 자들에게 하는 말이겠지요. 하나님은 계속해서 신실한 사람을 찾습니다. 신실한 사람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속이지 않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많은 직분이나 위치에 신실하지 못할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 삶의 기준이 아니라 세상 방식을 앞세워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신실한’사람이었습니다. 배움이 뛰어나거나 배경이 좋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따라 변함없이 걸어간 사람입니다. 신앙은 우리 삶의 자세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주의 말씀이 임할 때마다 우리는 겸손함으로 엎드리는 것입니다. 믿음은 신실하게 한 길을 가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은 그냥 받아 누리면 되는 것입니다. 이 가을, 주님 보시기에 신실한 교회와 성도가 되는 일에 관심 갖기를 원합니다. 믿음의 뿌리가 더욱 주님께 깊이 내리는 신앙은 오직 하나님만이 나침반입니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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