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16-12-18 09:51

20161218 다시 시작하는 하늘땅교회입니다

이경학
댓글 1

사랑하는 여러분! 하늘땅교회는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은 교회였습니다. 우리의 영적 실력을 위해 터다지기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한분 한분이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 하나 됨에 감사합니다.

 

6년을 줄곧 달려올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성도님들을 만나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건강한 교회를 위해 밤마다 쉬지 않고 기도하였고, 작게 크게 훈련들이 있었으며, 성경의 절반을 함께 말씀으로 나누었습니다. 또한 상처입고 교회를 배회하는 분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그 안에 곪아터진 상처를 만지는 일도 하늘땅교회의 사랑이었으며, 변화를 보는 것도 기쁨이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교회 상에 대한 오해를 가지고 살아가는 안타까움도 보았습니다. 결국 내 자신이 변하여 주님 닮아가는 일은 뒷전인체, 잘잘못을 따지는 일로 허비하며, 자기가 원하는 대로 교회를 끌어가려고 하다가 실망하고 떠나는 이들도 보았습니다. 모든 것이 아쉽지만 적어도 교회가 자기의안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님을 가르쳤습니다.

 

하늘땅교회는 다시 뛰기 위해, 새로운 임원진이 세워졌습니다. 바라기는 쉴 새 없이 가는 시간들을 주님 위해 자발적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시켜서 하는 신앙,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신앙은 이제 그만 두었으면 합니다. “내 생각”이 아니라 “주님의 지혜”를 나누는 성숙한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임원진은 다른 것 하기보다 예배의 본이 되어 더 많은 기도와 말씀 속에 영적 리더가 되어주길 기도합니다. 또한 새로운 교회 이전을 위해 기도가 모이길 원합니다. 우리가 먼저 교회로 세워지면 주님은 열어 가실 것입니다. 또한 저와 전도사님은 번갈아 안식월을 준비합니다. 놀고 쉬는 시간이기보다 주님의 발자취가 있는 성지를 봄으로 더 감동적인 목회를 주님의 마음으로 하고자 합니다. 모두가 꿈꾸는 성서 현장을 우리 교인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자 합니다. 이 모든 일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고, 새해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무엇보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뜨겁게 사랑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한 사람의 손만 얹어도 모든 일은 쉽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글/이재학

 

  • 이경학 16-12-19 10:29
    주님의 은혜로 다시 힘차게 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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