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당신의 마음의 크기는 얼마나 되시나요? 사실 평생 마음의 집이 작아서 고생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이것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훈련이 되지 않은 까닭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은 따스한 사랑이기에, 용서가 있고, 용납이 있습니다. 공동체를 하나 되게 하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기준과 원칙 때문에 사람을 배제나 폭력으로 억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자유함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은 성령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는 능력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는 사람의 특징은 초심을 잃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시작한 교회였는데, 주님의 마음을 잃어버린 성도들로 가득 차 있다면 그것은 개혁도, 사랑도 불가능합니다. 점차 교회의 세속화는 아버지의 마음을 잃고 인간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고, 헌신이 없고, 안 되는 이유만 찾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잃어버린 손님 같은 신앙임을 직감하지 못하기에, 교회는 화석화되고, 성도의 신앙은 의무만 남습니다.
이 가을, 우리의 회복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먼저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기준으로 평가하고 재단하는 것은 웃기는 일입니다. 따라서 교회를 이루는 성도는 자신의 기준을 내려놓는 고난의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취향대로 신앙은 굴러갑니다. 공동체의 하나 됨을 잃어버리는 이유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행동하고, 말하고, 신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일이 아니라 진정 내 속에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 그대로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한 점 부는 바람에도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날이 되길 기도합니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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