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우리는 늘 처음부터 다시 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 살다보면 잘 안될 때가 있습니다. 그때 당황해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나는 이것밖에 안 되는 사람이라고 자책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정신은 너무 중요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결단하고 결심한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쉽사리 여러 가지 여건으로 인해 무너집니다. 그때마다 말을 아끼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회복탄력성"이란 저서를 낸 연세대학교 김주환 교수는 희망적인 정보를 전해줍니다. '회복탄력성이란 인간의 마음에 잠재된 힘, 즉 제 자리로 돌아오는 힘'이라고 정의합니다. 이는 바닥으로 떨어졌던 에너지가 정상으로 올라가려는 생래적인 회복의 힘을 가리킵니다. 심리학에서는 '고난이나 시련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마음의 힘'이라고 정의합니다. 반전의 능력, 회복의 능력을 말합니다. 회복탄력성이 있는 사람은 다시 시작하는 훈련에 익숙합니다. 실패는 없습니다. 안 되는 것은 없습니다.

흔히들 힘이 우리를 지배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힘을 움직이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의지를 꺽어 하나님께 드리는 훈련을 합니다. 이것을 순종이라고 말합니다. 의지가 힘을 이용하고 힘을 내도록 돕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한나님 앞에 나아가려는 의지를 드리는 것입니다. 오히려 무너짐 앞에서 한없이 덜어지는 자신을 붙잡아 다시 하나님 앞에 세우는 것이 믿음입니다.

어느 때보다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시 시작하는 믿음입니다.

무너진 곳을 보습하는 마음, 다시 생각을 주께 드리고, 의지를 하나님께 꺽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더욱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때를 살아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