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살아간다는 것이 재밌습니다.
하나님이 만나게 하시지 않았으면 도저히 하나 될 수 없는 우리임을 기억한다면, 소중하지 않은 만남은 없습니다. 단 하루의 만남일지라도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음을 봅니다. 하나님이 부르셔서 교회(Ecclesia)로 모였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지금 드리고 있는 예배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는 우리의 관심이 한 영혼이 되길 바랍니다.
늘 한 영혼을 품을 수 있다면, 한 세계를 품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살아보지 않은 한 세계를 걸어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 영혼의 본이 되는 삶을 살며, 한 영혼을 먼저 살피는 삶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아를 뛰어넘어 자기를 보고, 자기를 뛰어넘어 타인을 품는다면 이것은 엄청난 주의 일입니다.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운동은 한 영혼을 품는 것이었습니다.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뜻 앞에 복종하는 삶을 살고, 한 영혼을 품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감당하는 하늘땅교회가 신임집사님과 권찰님을 세우면서 더 많은 영혼을 낳기 위해 자기 자신이 하나님 앞에 세워지는 진실함이 꾸준하기를 바랍니다. 이제 ‘그 도’를 전하는 자로 살아, 사도 바울처럼 ‘염병’에 걸린 자(행전 24:5)라 불리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초대교회는 사도시대가 되면서 교회 안에 직분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이것은 자기의 영혼을 살찌우는 일이요.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일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과 믿는 것이 하나 되어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세워지는 집사님들께 부탁드립니다.
한 영혼에 관심 갖으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의 오늘을 관심 갖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한 영혼은 멀면 작게 보이고, 가까우면 크게 보입니다.’ 이 말은 ‘항상 사랑으로 다가갈 때만 크게 보인다.’는 의미입니다. 20.1.8년 다른 영혼을 크게 보는 해가 됩시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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