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맥추절은 유월절, 초막절(수장절, 장막절)과 더불어 이스라엘의 3대 절기 중 하나이면서 추수감사절과 함께 우리에게 대표적인 감사절기입니다. 추수감사절이 일 년 동안의 곡식과 열매의 추수를 마치고 하나님께 감사했던 수장절과 같은 것이라면 맥추절은 수확의 첫 열매를 드려서 하나님께 감사한 것에 그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출23:16) 맥추절은 칠칠절 혹은 오순절이라고 불립니다. 무교절 기간 중 첫 보리 이삭 한 단을 바친 날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에 지켰으며, 곡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 날에는 성회를 공포하고 노동을 금했으며, 소제와 번제와 속죄제를 드렸습니다. 또한 유교병 두 덩이를 요제로 드렸는데 이것은 예수님의 은혜로 속죄 받고 회개한 성도를 상징합니다. 오순절의 참된 의미는 성령 강림을 통한 초대교회의 탄생으로 밝히 드러났습니다.(행전 2:1-4)
우리는 어려서부터 성탄절과 부활절은 익히 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압니다. 하지만 맥추감사절은 잘 모릅니다. 단순히 헌금하고 마는 시간이 아닙니다. 내 인생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을 기억하며, 첫 열매를 주님께 드려 나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주님께서 가정도, 직장도, 교회도 주셨습니다. 우리가 호흡하는 순간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절기가 오늘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감사, 기억, 재현하는 것입니다.’특별히 하늘땅교회는 받은 은혜를 선교하다가 다치신 정진우선교사님께로 흘려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삶속에 날마다 감사가 넘치길 기도합니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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