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지금은 월드컵 기간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환호가 울려 퍼집니다. 그러나 세상이 뜨거운 것과 달리 우리 인생은 늘 바람이 붑니다. 중심을 잡지 않으면 우리 역시 흔들립니다.
요나에게만 광풍이 찾아온 것은 아닙니다.
아브라함에게도 모든 재산을 조카 롯에게 주어야 했습니다. 요셉은 자기 인생을 형제들의 손에 의해 애굽으로 팔려가야 했습니다. 누가 보아도 자기 인생에 대해서 미리 계산할 수 있었다면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광풍 속에서 그들은 전화위복의 하나님을 경험하고 간증자가 되었습니다. 욥은 심지어 귀로 듣기만 하였던 주님을 이제는 눈으로 직접 보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어떤 인생이든 하나님은 광풍속에 밀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적지로 이끌어 가십니다. 때로는 아픔도, 눈물도, 괴로움도 있지만 우리는 주저앉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손길은 요나를 광풍으로 밀어 결국 니느웨로 인도했으니까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주님의 손길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길은 지금도 광풍이 순풍이 되기까지 우리 인생에 관여하십니다. 믿음이란 이것을 믿고 바라보며, 확신 속에 주님을 찾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임하면 계산하지 말고 온전한 믿음을 드리십시오. 그것만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주님이 이루신 일에 대해서 확신하는 자에게는 큰 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인내합니다. 왜냐하면 약속하신 것을 얻기 위함입니다. 뒤로 물러나지 말고 인생의 바람이 광풍일 때 더욱 주님을 찾으십시오. 그때 만난 주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이 평생을 자기 걸음으로 주님을 따라갑니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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