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사계절을 누리는 혜택을 입었습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났기에 누릴 수 있지만 하나님의 섭리안에서 보면 너무 의미가 있습니다. 천지만물을 지으신 주님의 손길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만큼 세월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축복입니다.
어느날 문득 혼자 여행을 가고 싶기도 하고, 더 늦기전에 친구들을 만나고 싶기도 하고, 지나간 추억을 곰곰이 씹으며 산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우리 인생에 겨울이 찾아옵니다.
이 많은 시간들을 살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겨울이 찾아옵니다. 주님안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인정하든지, 하지 않던지 우리는 겨울을 맞이해야 합니다.
겨울이 오면 준비를 해야 합니다.
어려서 겨울을 준비하는 일을 보았습니다. 땔감을 준비합니다. 겨우내 불을 지필 땔감을 합니다. 군대에서도 겨울을 준비합니다. 싸리빗자루를 만드는 일을 합니다. 전방은 눈이 많이 오다보니 쓸 것이라고는 빗자루밖에 없습니다.
오늘 바울은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딤후 4:9)
“너는 겨울 전에 어서 오라”(딤후 4:21) 겨울이 오기전, 후회하기 전 바울에게로 올 것을 디모데에게 말씀합니다. 더 늦어지면 오고 싶어도 올 수 없고,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기에 하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크로노스의 시간을 삽니다.
과거, 현재, 미래, 어제, 오늘, 내일을 삽니다. 하지만 더 늦어지기 전에 우리 인생에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시간, 카이로스를 살아야 합니다. 주안에 사는 인생이 복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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