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인간은 환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래서 관계가 중요합니다. 한 인간의 존재가 혼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유기체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브로펜 브루너(Urie Bronfenbrenner)의‘생태체계이론(Eco System Theory)’입니다. 서로 연결망을 통해 관계 맺고 살아가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저 자신을 보면서 더욱 깊이 깨닫게 됩니다.
지나온 모든 삶에 영향을 주었던 것이 가정, 학교, 우정, 사회 등이었습니다. 그 많은 것들의 영향속에 나라는 존재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좋은 영향을 받아 새로운 도전을 하며 자기 인생의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기도 하고, 나쁜 영향으로 씻을 수 없는 인생의 오점을 남기거나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내 삶의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새로운 인생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하는 신앙인입니다. 그러나 신앙이 형성되는데 풀어야 할 매듭이 있는가하면, 자신을 직시하고 뛰어 넘어야 할 벽이 있습니다. 이것이 되지 않아 자신의 부정적인 삶을 그대로 방치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자기 걸음을 놓쳐서 온전히 서 있지 못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은 내 자신의 발걸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등 떠밀리지 않고 자신이 하나님 앞에 주도적인 창조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 많은 환경 속에 만들어진 부정적인 것들을 벗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정이 긍정으로 바뀌어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내 인생, 이미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변화된 내 인생, 누군가에게 선한 발자국이 됩니다. 나의 출생과 죽음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힘으로 내 인생의 이력서는 내가 새롭게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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