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아름다운 것은 큰 것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것은 오래 간직되고 기억납니다. 아주 작은 것이 아름다움을 느끼는 사람은 그야말로 인생을 아는 사람입니다. 주님도 작은 것의 아름다움을 늘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좋은 신앙은 아주 작은 것에 감사하고, 아주 작은 것을 크게 보는 것입니다. 큰 것을 크게 보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작은 것에서 큰 것을 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사역을 하면서, 큰 것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을 봅니다.
자기 신앙과 삶과의 괴리가 보이는데, 여전히 큰 것만을 축복인양 따라 다니다가 자기 인생을 놓치는 경우를 봅니다. 아내와 함께 식사를 마주하는 일, 작아보여도 소중한 일입니다. 자녀들과 오순도순 앉아 종알종알 이야기 나누는 일도 시간이 가면 다 그리운 소중한 것입니다. 지나간 모든 것이 아름다우려면, 아주 작은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니, 작은 것을 크게 볼 수 있는 사람이어야 끝까지 소중하게 여기는 법입니다.
지극히 작은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주님을 생각하면, 우리는 큰 것을 추구하는 삶이 아니라 작은 것을 소중하게 볼 수 있는 눈을 지녀야 합니다. 작은 것을 아름답게 볼 수 있다면 그 사람은 큰 것을 자기 이익을 위해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것조차도 나눌수 있는 삶을 삽니다.
참으로 인생의 아름다움은 소종한 것과 아름다운 것을 지킬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은혜의 사람입니다. 은혜를 쉽게 잊고 다시 옛사람으로 돌아가는 일은 지금 무엇을 쫒아가는 인생인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시 은혜속에 돌아오십시오. 지금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작아 보여도 당신의 눈으로 다시 빚어 소중한 보석으로 만드십시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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