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모든 생명은 고통과 진통을 거듭하며 자라납니다. 깊이 뿌리를 잘 내린 식물은 하늘을 향해 잘 자랍니다. 그러나 뿌리혹병에 걸린 나무는 잎이 무성하지만 약간의 햇빛에도 말라 죽게 됩니다. 그래서 모든 생명체는 뿌리가 중요합니다.
1년 두 번 살기 운동을 하면서, 오늘은 첫 새해를 맞이하는 날입니다. 첫주일 우리의 자라남, 성숙이 목표였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자라고 있음을 보는 사람은 성숙한 사람입니다. 향방 없이, 목표 없이 신앙생활을 하지는 않습니다. 모든 것에 목적이 있듯이 우리 역시 하나님을 알고 우리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께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는데 있습니다. 이것이 작은 숲이 되어 모든 이에게 쉼을 주는 성숙이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려면 우리의 삶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지 말고 날마다 성찰해야 합니다. 세상적으로 잘 살고 있는지가 아니라 신앙적으로 얼마나 영향력 있는 삶을 살아가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내 삶의 작은 소원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자가 세워진 교회입니다. 그래서 더 작은 교회를 향해 나아갑니다. 모두가 큰 교회의 가치관을 따라 시스템을 탓하고, 아이템을 탓하며 자기 자신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시대입니다. 인간의 만족이란 어느 누구도 채울 수 없습니다. 인간의 불행과 행복은 바로 나의 삶의 자세,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이 필요하고, 신앙적인 삶이 필요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삶이 필요합니다.
새로 시작하는 한해, 어떤 목표가 있습니까?
어떤 꿈이 있습니까? 부디 집을 사고, 차를 사고, 집을 넓히고, 좋은 직장을 가는 것 이상의 삶의 가치를 위한 목표난 꿈이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신앙의 이유였으면 좋겠습니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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