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강단교류를 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교회마다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어쩌면 이때가 우리에게는 심령부흥회가 필요한지 모릅니다. 그래서 작은 교회들이 솔선수범하여 우리는 ‘주님의 교회, 모두의 교회’라는 공교회성을 인정하며, 한 주님, 한 성령, 한 말씀 안에서 서로 강단을 기꺼이 내어 주님이 주신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하늘땅교회의 태생은 이미 초교파적으로 ‘교회가 교회를 세우고, 목회자가 목회자를 세우는 일’을 위해 작은교회연구소를 동시에 세웠습니다. 그동안 30개의 초교파 교회들이 도전받고 하늘땅교회 함께 걸어가고 있습니다. 세상뿐만 아니라 교회 역시 하나 되지 못할 때에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서로 열어, 복음 안에서 협력하길 원합니다.
저는 하늘땅교회와 성도님들이 아니면 감히 할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때에 우리는 주님의 말씀으로 서로 교제하는 아름다운 일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미 분기별로 기도합주회를 통해 이단을 제외한 우리는 주안에서 이미 하나임을 고백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는 수지 우리나누리교회를 섬기러 가고, 하늘땅교회는 보은에 있는 아곡은성교회 김성일목사님이 섬겨주십니다. 저에게는 인생과 목회 선배이십니다. 6개교회가 서로 주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제비를 뽑아 강단교류를 하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일이기에 가슴 벅찹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진행되기까지 목회자들이 먼저 기도하며 마음이 모여 이제 용기 내어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자리를 비우지만 성령 하나님께서 교회와 성도위에 위로와 격려를 더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서로 자라는 시간이 되길 소망하며 이 땅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속히 와 다시 한 번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길 기도합니다. 저는 어느 곳에 있든지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오늘도 더 큰 은혜 사모하고 승리하길 기도합니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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