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하늘땅교회는 늘 신앙공동체를 꿈꿉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됨을 배울 때 성숙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모습은 얼마든지 훌륭하지만 우리 시대의 아픔은 관계 속에서는 함께 하지 못하는 모습을 봅니다. 관계의 어려움은 사실 훈련을 받지 않았거나 스스로 하나님 나라의 법을 성취하기 위해 짐을 지는 법을 놓쳤기 때문입니다.(갈 6:2)
아브라함이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날 때 주님이 주신 축복을 기억한다면 큰 민족을 이루는 일만큼 중요한 것이 관계의 복이었습니다. 축복하는 자를 축복하고, 저주하는 자를 저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시대의 아픔은 교회를 다니지만 너무 개인주의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서로 하나 되어가는 법을 포기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서로를 이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 안에서 사랑을 말하면서 작은 것에 관심 갖지 않는 우리의 모습일수 있습니다.
결코 사랑이라는 관계는 그냥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먼저 판단하고 먼저 계산하는데 익숙한 사람들입니다. 먼저 배우고, 먼저 이해하려는 것이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좋은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며, 훌륭한 사람이 준비된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먼저 지는 훈련을 배운 자가 쓰임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지금 이 땅에서의 삶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훈련의 장이며 천국을 들어가기 위한 공동체의 훈련을 받는 곳입니다. 꼭 예수 그리스도 공동체의 지체되는 법을 감당하십시오. 먼저 눈을 들어 작은 것을 소중하게, 한 영혼의 가슴에 먼저 귀를 기울이는 자가 되십시오. 모든 부분에서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이 되어 자기 주관과 판단을 버리고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늘 기준으로 삼는 하늘땅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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