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오랜 시간 뒷마당에 무엇인가 만들고 싶었습니다. 먼저는 우리에게 쉼터가 있고 계절의 변화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지나가는 이웃들에게도 쉼터가 되어 많은 이야기가 나눠지는 곳이면 좋겠습니다. 이사야서 58장 11절을 생각하면서 뒷마당의 이름은 많은 분들의 이름 응모속에 “물댄동산”으로 정해졌습니다.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오늘날 우리의 심령이 메말랐습니다. 우리 삶이 팍팍합니다. 누군가 샘이 되어야 합니다. 그 샘이 하늘땅교회에서 오산시로, 경기도로, 세계로 흘러가면 좋겠습니다. 다 죽는다고 할 때에도 성령의 샘물이 터지면 막을 수 없습니다. 어서 여름을 지나 가을이 오면 더 운치 있는 여백이 생길 것 같습니다.
하나둘 만물이 소생하듯 우리의 영혼의 회복이 물댄동산에서 이루어지길 소원합니다.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같다는 말씀이 참 좋습니다. 오늘 말씀과 기도의 샘을 날마다 더 깊이 파면 좋겠습니다. 이 생물이 모든 자에게 냉수같은 기쁜 소식으로 전해지는 시작이 되길 소망합니다.
물댄동산에 앉아 말씀도 읽고 커피도 마시고 기도도 하는 우리가 됩시다. 벗을 초대하고 영혼을 얻는 물댄동산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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